[감상문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서사 및 묘사 요약

소개글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줄거리를 서사적으로 요약하고, 주요 장면에 대한 묘사를 하였습니다.

목차

1. 줄거리

2. 장면묘사

본문내용

네이든 알그렌 대위는 남북전쟁과 인디언 토벌에서 혁혁한 무공을 쌓은 능력있는 무관이었다. 하지만 종전 후 허탈감에 빠져 퇴폐한 생활을 전전하다 많은 보수를 준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일본군을 교육시킬 장교가 되어 머나먼 섬나라로 건너가게 된다. 당시 일본은 소위 메이지 유신이라 불리우는 개혁의 시기였다.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개혁파로 대표되는 정부와 그 반대에 서 있는 사무라이 계층이 대립하고 있었고, 즉 알그렌은 사무라이 타도를 위한 군 훈련에 기용된 것이었다. 일본의 권력자인 오무라는 알그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무라이의 대장 카츠모토를 없애기 위해 미숙한 정부군에 출전을 명했고, 알그렌은 분전하지만 카츠모토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포로가 되어서 사무라이들의 본거지로 끌려간 알그렌은 뜻밖에도 따뜻한 대접을 받고 점차 그들과의 생활에 익숙해져가며 그가 살던 세계-즉, 미국식 자본주의로 대표되는 퇴폐와 향락의 물질적 세계-가 아닌 새로운 세계-일본 무사도로 대표되는 정신적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던 도중 사무라이의 마을에 축제가 있던 날 밤, 오무라의 명령을 받은 닌자들이 가츠모토를 습격하게 되고 알그렌은 가츠모토의 목숨을 구해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우정과 신뢰가 쌓여가게 되고 마을 사람들도 알그렌을 동료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어느덧,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오무라는 계략으로 가츠모토를 죽이기 위해 천황의 명을 빙자해서 카츠모토를 도쿄로 호출한다.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황명이기에 따르는 가츠모토. ‘포로’의 신분인 알그렌 역시 반환된다. 그날 밤, 오무라는 가츠모토를 감금하고 자결을 권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알그렌은 사무라이 마을의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가츠모토를 구출해 마을로 돌아간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오무라는 역적 토벌을 구실로 정부군을 이끌고 직접 출정한다. 정부군은 더 이상 예전 알그렌 휘하에 있던 그런 오합지졸이 아니었다. 어느새 근대식으로 잘 훈련된 정부군은 사무라이들과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되고, 적의 방어선을 뚫고 오무라의 앞에까지 진격한 가츠모토. 당황한 오무라는 미국에서 도입한 기관총의 발사를 명령한다. 순식간에 사무라이들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부상당한 가츠모토 역시 할복자살한다. 기관총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말을 달리는 가츠모토와 알그렌들을 보며 정부군은 숙연해져 가츠모토와 사무라이들의 죽음을 애도한다.

참고 자료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