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코리안 엔드게임
- 최초 등록일
- 2005.08.3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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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이 책의 서평을 쓰기 전 먼저 지은이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겠다.
1951년부터 1954년까지 AP통신 남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1962년부터 1965년에는 뉴델리 '워싱턴포스트' 남아시아 지국장을 6년 동안 두 번이나 지냈고, 1968년부터 1972년 미국 언론인으로서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들어가 김일성 주석을 만났다. 1994년 6월 네 번째 북한을 방문했을 때는 김일성을 3시간 동안 면담해 북한의 핵을 동결하는 대신 미국이 외교적 경제적 제재를 해제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당시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김일성과 인연을 바탕으로 북한을 독자적인 취재 영역으로 확보했으며 2001년 6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에 대한 해리스 역할은 과거 중국을 바깥 서방 세계와 연결한 언론인 에드가 스노우의 역할에 비견할 만하다. 1980년대에 '워싱턴포스트'를 그만둔 그는 브루킹스연구소와 카네기재단 선임연구원을 거쳐 국제정책연구센터의 국가 안보프로그램 책임자,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선임 연구원, 세기 재단의 한국 관련 프로젝트 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에 관해 쓴 사실상 첫 저서이자 35년에 걸친 그의 취재연구와 연구활동을 총결산한 '코리안 엔드게임' 외에도 50년 동안 취재하고 연구해 온 결과를 담은 중국과 인도,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네 권의 저술을 갖고 있다.
결코 초라하지 않은 이력이다.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었는데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이 이토록 명확한 분석을 낸 것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