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그랜드 캐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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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미국으로의 여행은 여간해선 하기 힘들다. 우선 거리가 멀어서 그렇고 나이가 들면 시치를 극복하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방학때가 되면 유학생이나 기타 여행객들이 많아서 여행경비 또한 만만치 않아 방학때는 방학 나름대로 쉽지 않은 여행 목적지이다.
그래도 이왕에 여행한번 가보았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운치있는 고성이 아름다운 유럽이나 혹은 거대한 서부와 눈요기 거리가 많은 미국 대륙을 한번 횡단하는 것이 DJeJFrk 한다. 미국은 그런 의미에서 생애 한번 가볼만환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
인간이 살아온 발자취와 무궁한 대지, 그리고 무한한 꿈을 안고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이 미국 대륙에 몸을 묻었고 오늘도 미개척지를 향해 꿈을 키우는 소년, 소녀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서부 역사의 애환이 담겨있는 그랜드 캐년은 탐구해볼만하고 가서 눈으로 호가인하며 그 웅장함을 느껴 볼만한 가치가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옛날 인디언들이 이곳에 살았을때는 반드시 신은 존재하고 신이 만들었다고 믿었을 것이다.
인간의 건축술로 이를 만들어 낸다는 어리석음은 그랜드 캐년에 들어오면서 없어지고 만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4-5시간 달리거나 아니면 항공기를 이용해서 그랜드 캐년을 보는 방법은 있지만 그래도 초행길의 미국행이라면 버스를 타고 대평원을 달리거나 아니면 렌터카를 타고 한번 서부 대평원을 신나게 달려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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