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5.08.1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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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샬 맥루한은 모든 미디어가 우리 자신의 확장이라고 표현하면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말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이는 미디어가 전달하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미디어 자체만으로도 인간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말이다. 이는 미디어의 중요성을 간과한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매체의 힘을 알리고자 했던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미디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미디어보다 더 복잡하고 넓은 개념이다. 단순히 매스 미디어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고안한 도구나 기술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미디어는 핫 미디어와 쿨 미디어로 구분된다. 이것은 미디어가 전달하는 정보의 정세도와 수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구분한 것인데, 인쇄물, 영화 등은 핫 미디어이고 텔레비전, 전화, 만화 등은 쿨 미디어라고 말한다. 쿨 미디어는 핫 미디어에 비해 전달하는 정보의 정세도가 낮아서 수용자의 높은 참여도를 요구하며 핫 미디어는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어서 정세도가 낮은 것을 말한다.
미디어의 특성을 나르시스와 비슷하다. 신화에서 나르시스가 물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것처럼 인간이 자기 이외의 것으로 확장된 자기 자신에게 끌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이외의 것으로 확장된 자기 자신이 바로 미디어를 말한다. 우리의 확장인 미디어가 결국은 우리의 감각 마비를 야기한다.
또 미디어의 이종교배는 커다란 힘과 에너지를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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