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상] 바람직한 사회과 교사
- 최초 등록일
- 2005.08.05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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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다면 학생들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사의 바람직한 역할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교사는 복잡한 사회현상에 대하여 객관적이고도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최근 중국의 국가적 프로그램인 ‘東北工程’의 역사적 왜곡에 대한 교사들의 수업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첫째, 교사들은 감정만을 앞세워 중국의 논리에 대응하여 학생들에게 우리민족의 우수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심어주는 ‘식민지적민족주의’에 호소해서는 안된다. 둘째, 역사 사실에 대한 중국의 주장이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시각차를 좁혀 나가고 서로의 이해를 확대하여 왜곡된 것을 시정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 스스로 깨닫게 해 민주적 사회에 적응하는 법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교사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 사회는 사람들마다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양식을 보여준다.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함께하는 사회 그리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실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사회를 교수학습하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교사가 있는 것이다. 바람직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목표에 맞는 교수학습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힘들면 방학이라는 긴 시간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교사의 적극성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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