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메트릭스로 철학하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8.0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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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 왜 사람들은 가상 공간인 매트릭스를 현실로 착각하게 되며, 매트릭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대상은 그 자체로 실재하는가 우리의 인식체일 뿐인가?
◈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가?
◈ 모든 종교는 참된 진리인가? –매트릭스와 종교 다원주의
나오며
본문내용
영화에서 매트릭스란 인간으로 하여금 깨어나서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잠들게 하기 위하여 AI가 만들어낸 가상 공간이다. 영화는 인간들이 매트릭스-불완전하기에 더욱 현실 같은- 안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가상세계가 마치 진실인 양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 필자는 이 영화를 보면서 장자의 ‘호접몽(胡蝶夢)’과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되어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호접몽과, 자신의 일상 생활이 생방송되는 줄도 모른 채 30년을 살아온 주인공이 언론과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모로 인해 거짓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에서 진실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트루먼 쇼, 그리고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모두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가상의 세계인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한 기독교인인 본인이 느끼기에 매트릭스의 스토리 라인과 주제가 상당히 기독교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구원할 메시아(the one)를 기다리는 것, 배반(사이퍼의 배반), 부활과 부활 후에 새로운 신성(神性)을 부여 받는 것은 기독교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러나 이러한 전체적인 맥락 외의 인식론적인 측면에서는 불교 철학을 나타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글에서는 ‘매트릭스로 철학하기’의 SCENE 3를 참고하여 영화 매트릭스에 담겨있는 불교의 인식론에 대하여 다양하게 접근해보고, 매트릭스가 보여주는 종교 다원주의에 대하여 논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