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서평] 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
- 최초 등록일
- 2005.08.0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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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들레 영토 희망 스토리 김영한, 지승룡 공저 랜덤하우스중앙, 2005년 01월 17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스타벅스와 민들레 영토
2. 감동을 주는 문화카페
3. 마케팅
(1) 마더 마케팅
(2) 체험 마케팅
(3) 통합 마케팅
4. 성장방향
본문내용
Ⅰ. 스타벅스와 민들레 영토
민들레 영토는 공간 마케팅의 승리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판다. 최초 무허가 건물에서 시작해서 요식업 영업허가가 안 났다. 그래서 입장료를 받고 음료를 제공하는 편법을 썼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겠는가? 선뜻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 다시 오고 싶어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의 추구가 민들레 영토 성공의 시발점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배고프지도 않고 갈증도 느끼지 않으면서 편안한 공간을 원하는 젊은이의 니즈(needs)를 충족한다. 커피든 뭐든 주지만 돈은 받지 않는 대신 공간을 즐기는 문화비를 지불하게 한다. 그래서 비즈니스가 되었다.
마케팅 타겟(target)은 대학생, 젊은 직장인이다. 이 두 부류의 고객층은 스타벅스 (starbucks)와 중복된다. 둘의 차이를 본다면 스타벅스는 이국적(exotic) 감성, 바쁜 사람, 번화가에 입지, 프리미엄 커피 문화 전파이지만, 민들레 영토는 한국적 감성, 공부하는 사람, 한적한 대학가에 입지, 문화카페로 특징지을 수 있다. 스타벅스 역시도 사람의 마음을 터치(touch)하는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지만 규격화되어 있다. 또한 바리스타 (barista란 커피를 서빙하기도 하고 손님과 대화도 나누는 종업원을 말한다)의 개인기에 의존한다. 세계 어디나 녹색 간판이 스타벅스다. 거기에다 표준화된 서비스는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그건 가정(假定)일 뿐이다. 문화는 다양하다. 스타벅스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가 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기능한다. 미국식 문화에 대한 호감이 없으면 문화적 제국주의로 폄하될 가능성이 있다.
참고 자료
민들레 영토 희망 스토리 김영한, 지승룡 공저
랜덤하우스중앙, 2005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