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더 좋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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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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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고 난 뒤 “이 여자처럼 돈을 모을 필요는 없을 꺼 같다....”라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그 이유는 옷을 친구에게 얻어 입고, 몸무게는 10Kg 가량 빠지며, 영양실조로 눈다래끼를 달고 살면서 악착같이 1억을 모은 3년 후 그녀의 생활이 달라진 것도 1억이 담긴 통장 말고 얻은 것도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200만원 정도의 한 달 수입(원고료)을 유흥비와 쇼핑으로 탕진했던 그녀는 5년간의 직장생활 이후의 자신의 통장 잔고가 700만원뿐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때부터 왕 소금 짠순이가 되기로 맘먹고 프로그램을 3개나 하며 생에 최초로 적금통장을 만든다. 목표는 1억! 마음 편안하게 친구를 만나는 것, 연애에 몰입하는 것, 멋 내는 것, 쇼핑하는 것을 모두 포기한 채 돈 모으는 것에만 심취한지 3년 후, 그녀는 비로소 그렇게도 소원하던 1억이 담긴 통장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그녀는 1억이 들어있는 적금통장과 함께 1억을 쥐고 있다는 굉장한 자신감 그리고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우주에서 단 한번 느끼는 확실한 감정을 느꼈다고 했다.

참고 자료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