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노동사회에서 벗어나기
- 최초 등록일
- 2005.07.2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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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동 사회에서 벗어나기>라는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첫 장인 ‘한국의 경제 위기를 넘어서’에서는 한국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축적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를 가능하게 한 동력 즉, 통제의 전략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이 어떻게 해서 노동자와 같은 민중에게 먹혀들게 되었고 현재까지 전승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민족이라는 개념이 자본이 자신의 힘을 행사하기 위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되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다. 두 번째 장인 ‘인간과 자연의 상생과 연대’에서는 홀거 하이데 교수가 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내세우는 ‘살아있는 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주장을 개진하기 위해 자본주의의 파괴적 본성을 전제하고 자본의 범지구적 증식 조건을 폭력적으로 재창출하려는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내세운다. 세 번째 장인 ‘한국에서 독일을, 독일에서 한국을’에서는 독일의 통일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 상황과 비교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가 선진적인 노사관계라고 이야기하는 독일의 노사관계와 노동운동의 이면에 나타난 한계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장인 ‘노동 사회 벗어나기’에서는 필자의 전공분야라고 할 수 있는 노동중독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온다. 노동 중독증이 생기는 기본 전제 요건인 ‘전능’의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이러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대안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능’의 패러다임과 노동중독증을 다룬 대목이 돋보인다. 구패러다임인 ‘전능함’에 대한 망상 및 통제 가능성의 환상이 관찰된 것은 유럽의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시대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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