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철학] 직접실재론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7.2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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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6절 직접실재론
제 7절 인과적 이론
본문내용
제 6절 직접실재론
직접실재론은 우리가 지각할 때 물리적 대상을 직접 자각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이 이론은 지각하는 인간과 물리적 대상 사이에 있다고 현상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감각 자료와 것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사람이 육안으로 나무를 보고 있을 때보다 더 직접적으로 대상을 접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을까. 우리는 추리에 의해서 나무가 실존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직접 그 사실을 관찰한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감각 자료는 물리적 대상의 실존을 입증해주는 증거이기 때문에 일종의 추리일 수 있다. 그렇지만 감각 자료 이론을 신화라고 간단히 기각해버리려는 사람은 누구나 어떻게든 이점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상 미래의 지각에 관한 예측은 물론이고 단지 상식적인 예측까지도 예측과 직접관찰을 연결해주는 중간의 고리가 없으면 성립될 수 없는데, 이 생각은 지각되지 않는 상태로 실존하는 물리적 대상이란 개념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인과법칙도 오직 실제로 지각되는 대상의 상태에만 의거해서 진술될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예측을 하자면 최소한 우리의 경험이 마치 실재주의적 의미로 우리와 무관하게 실재하는 물리적 대상이 있는 것처럼 계속된다는 것만큼은 가정해야 한다.
제 7절 인과적 이론
우리가 규칙성을 주장하는 옳은 진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무관하게 실재하는 사물들과 사건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뿐 아니라 감각인상에 관한 일반명제는 항상 관찰 조건에 대한 언급을 포함해야 하는 반면에, 물리적 일반명제는 관찰 조건과 전혀 무관하다. 감각인상은 경우에 따라 나타나고, 중단되기도 하고, 변하기도 한다.
자연법칙은 어떤 개인의 관찰조건과 전혀 무관하게 옳다고 주장된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감각 인상은 관찰 조건에 의존하므로, 관찰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감각인상을 근거로 삼고 물리적 대상을 추리하는 것은 지극히 유용한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