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국악관현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7.2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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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5월 13일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를 관람하러갔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오는 것으로 이젠 조금은 익숙한 건물이었다. 그 건물을 보면서 서울에 있는 국립예술의 전당 건물이 떠올랐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계속적인 발전을 중시하는 요즘, 예술의 전당의 건물은 그 추세를 따라서 갓 모양과 부채모양의 건물을 지어놓은 것을 생각하니 광주문화예술회관도 그런 요소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첫 번째 순서는 “국악관현악”이었다. 지금까지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관현악만 주로 보아온 터라 국악관현악은 많이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옛날에 임금님이 행차할 때나 국가에 행사가 있을 때 그러한 모습으로 국악기를 연주했던걸 봐서 그리 생소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 곡에서는 관악기의 소리가 인상적이었는데 정확히 구분할 수는 없지만 대금이나 소금과 같은 악기들의 소리가 서양악기 소리의 향기를 풍기기도 하고 피리 소리가 경쾌했다. 그리고 태평소 소리도 인상적이었는데 그 특유의 약간은 탁한 듯한 소리가 민속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번 가야금 연주에서도 느꼈지만 가야금이라는 악기의 소리가 서양의 피아노 소리와 참 많이 닮은 것 같다. 그래서 이 곡을 들으면서 국악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었고 국악기로도 이런 관현악합주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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