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 뚜르네게프의 아버지와 아들
- 최초 등록일
- 2005.07.2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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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뚜르네게프의 아버지와 아들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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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세기의 러시아 작가들 중 가장 서구적인 소설가로 알려져 있는 뚜르게네프. 다른 작가들이 언제나 심오한 사상을 담고, 인생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방황을, 혹은 당시 사회의 신랄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반면, 뚜르게네프는 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내용으로 우리에게 손짓한다. 때문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만의 서정적이고 세련된 표현을 기대하며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본다.
『아버지와 아들』
1859년 5월 20일. 니꼴라이 페트로비치 키르사노프는 어느 여인숙에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좀처럼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는 그는 아들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끼는 듯 하다. 사랑하는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고, 가족이라고는 형 파벨뿐이었으므로 아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더욱 큰 것이었다.
5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그의 소중한 아들 아르카디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그리움과 사랑을 포옹으로 확인하며 오랜 그리움을 토로한다. 아르카디는 혼자가 아니었다. 친구 예브게니 바실리예비치 바자로프가 함께였던 것이다. 그는 얼마 동안 니꼴라이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준비된 마차를 타고 오랜 그리움이 베어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는 조금은 달라진 아들을 느끼고, 아들은 아버지의 어려움을 알게 된다. 둘 사이에 잠깐 동안의 어색함이 감돌기도 한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아르카디와 바자로프는 니꼴라이의 형인 파벨과 인사를 나눈다. 파벨의 눈에 비친 아르카디와 바자로프의 모습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니었다. 아르카디도 지난날과는 달라졌으며, 바자로프의 직선적이고 솔직한 비판은 매우 못마땅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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