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술]지방극단의 공연 관극평-영그리의 마술가게

소개글

강원 대학교 극예술 연구회인 영그리의 워크샵 공연, 마술가게를 보고 느낀점을 쓴 극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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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깊은 밤 ‘마술 가게’라는 최고급 의상실에서 낮 동안에는 쇼윈도에서 꼼짝 않고 있던 마네킹들이 깨어난다. 낮 동안에는 옷을 입고 얌전히 있는 마네킹들은 밤에 되면 깨어나 인간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두 마네킹이 깨어나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고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밤 동안이라도 인간 세상으로 나가 보자고 이야기 한다.
그러는 찰나에 마술가게에 ‘불나비’ 라는 별명의 베테랑 도둑이 침입한다. 마네킹들은 재빨리 도로 쇼윈도로 가서 낮의 마네킹인척 꼼짝 않고 있다. 불나비는 베테랑 도둑답게 마치 제 집에 온 듯 주변을 살피더니 곧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듣고 전화를 한다. 그러나 얼마 후 또 다른 인물이 침입하고 불나비는 놀라서 숨어 버린다. 그러나 침입해 온 사람은 도둑 초년생인 ‘오달식’ 이었다. 불나비는 다시 나와서 경찰인 것처럼 오달식을 훈계하지만 도둑임이 밝혀지고 불나비와 오달식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서로 돈을 더 가져가겠다고 대립한다. 하지만 불나비가 마시던 술을 오달식에게 권하고 둘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내 친해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
불나비는 이미 여러 번 감옥에도 갔다 오고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른 베테랑 도둑이고 오달식은 가수를 꿈꾸고 모델을 꿈꾸는 도둑 초년생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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