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와 청년문화] 청년기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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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기 위한 과도기이다. 우리는 흔히들 이시기를 사춘기라고 일컫는데 사춘기는 급속한 신체성장을 이루는 시기로서 성장급등과 신체 구성의 변화가 일어나고 특히 2차적 성징의 출현으로 정의되는 시기이고 성적 성숙의 시작에서 출발하여 성인의 책임을 맡을 때까지 즉,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일관성 있는 대체양식이 확립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의 시작과 함께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점차적으로 멀어지기 시작하는데 또래를 선호하며 부모보다는 또래에 의존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부모나 주위 성인들의 충고보다는 또래집단의 가치를 더 중요시한다. 그리고 또래 집단과의 관계에서 초래된 지속적인 긴장과 갈등은 청소년들에게 고통과 혼란을 주기 때문에 그들은 집단의 가치에 일치하거나 저항하거나 양자택일을 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부모에 대한 애착을 약화시키고 무조건 또래 집단의 가치에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또래 집단에게 더 많이 의존하기는 하지만, 도덕적 문제 상황에 직면하면 여전히 부모나 주위 성인들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친구는 청년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고민은 있지 마련이지만, 특히 청년들은 다른 세대보다 자기만이 고민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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