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 노암촘스키
- 최초 등록일
- 2005.07.1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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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을 읽으면서 일부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었고, 동전의 뒷면처럼 가리워져 있던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도 있음을 알았지만, 나는 촘스키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싶지는 않다. 책을 읽어나가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너무 비판적으로 교육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답답하였다.
현재의 교육체계는 학생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있다. 즉 기득권을 가진 정권이 이것을 주도하고 언론이 뒷받침을 한다는 것이 촘스키의 주장이다. 또한 앵무새처럼 주입된 지식만을 주절대고 비판적 사고를 포기하고 사회질서에 순응하고 성스런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이데올로기로 가득한 내용만을 받아들이는 착한 학생으로 길들이는 교육을 한다고 비판한다. 정말 교육은 실패한 것이고, 거짓을 가르치고 있는 것인가?
현행 교육이 입시라는 틀에 얽매어 지식을 강요하고, 다양한 사고를 제약하였다고 비판받고 있지만, 학교를 통해 배운 지식과 지혜 즉, 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 사고의 밑바탕이 되어준 교과지식 그리고 존경하는 선생님께 배운 삶의 지혜까지 그 가치를 절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교사들이 정부에 아부하기 위해서 기득권자를 옹호하기 위해서 이념을 주입시키거나 순응적 노동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갈등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적 모순을 능력주의라는 명목으로 불평등을 정당화시킨다거나, 무조건 비판없는 순응적인 노동자를 양성하는 곳이 학교라는 생각도 극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들의 주장대로 라면 현재 불리한 조건에 있는 계층의 많은 학생들에게선 공부하여야 할 희망조차 빼앗아 가버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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