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포스트 모더니즘과 역사학
- 최초 등록일
- 2005.07.1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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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단하면서도 내용을 충실히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2.본문
1)역사학의 홀로서기
2)새로운 도전자 포스트 모더니즘
3)누가 승리할 것인가
3.나오며
본문내용
포스트모더니즘에 역사학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기 전에 우선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우선 포스트모더니즘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면 “1934년에 마드리드에서 출간된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 시선집, 1882~1932』이라는 책 속에서 페드리코 드 오니스가 ‘포스트모데리니시모’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는 사실과, 1942년에 더들리 피츠가 자신이 편집한 『현대 라틴 아메리카 시선집』속에서 그 용어를 다시 한번 사용했다”는 것을 통해 “이들은 모두 20세기 초반의 시기에 관심을 갖고 모더니즘 그 자체 안에 이미 내재하고 있던 모더니즘의 한계를 미미하게나마 지적하고자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1947년에 D.C. 소머벨이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를 요약하여 출판했을 때 제 1 권에서 사용한 바 있다. 소머벨이 굳이 토인비의 저서 속에서 그 말을 사용한 것은 토인비가 서구 문명에 있어 대략 1875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을 가리키기 위해 코스트모더니즘이란 말을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무엇일까. “포스트모더니즘이란 개념은 혁신과 개혁, 쇄신 또는 단순한 변화 등의 이론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모더니즘과 전통적인 리얼리즘의 정신은 계승하면서 그것들의 한계는 극복하겠다는 태도를 갖고 시작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위의 책,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김성곤, p.408
그렇다면 모더니즘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성격이 모더니즘의 한계극복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 역사학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도 파괴가 아닌 한계극복의 맥락에서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Hannah Arendt가 『On Revelution』에서 혁명이 단순히 파괴가 아닌 새로운 건설을 목표로 이루어진다고 말한 지적처럼 포스트모더니즘에 의한 ‘혁신과 개혁’도 단순한 파괴가 아닌 건설일 수도 있다. 마치 헤겔의 변증법에서 테제 안에 테제를 전복하는 안티테제가 존재하여 결국에는 새로운 ‘신 테제’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참고 자료
『역사의 본질과 인식』, 차하순, 학연사, 1998
『20세기 사학사 -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 역사학은 끝났는가?』, 조지 이거스, 임상우․김기봉 옮김, 푸른역사, 2000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포스트모던 시대의 역사와 역사학」, 육영수, 푸른역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