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흑백영화] 마부
- 최초 등록일
- 2005.07.11
- 최종 저작일
- 2005.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감상적인 내용보다는 이론적인 내용으로 접근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61년 강대진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마부라는 흑백 영화는 가족 멜로로서, 서민의 애환과 가족 간의 정을 사실적이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표현한 홈드라마이다. 60년대 한국 영화의 걸작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꽉 찬 구성, 기라성 같은 스타들의 출연이 가져왔던 탄탄한 연기력, 완벽한 스토리 전개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옛날 영화는 별 볼일 없다는 편견을 사라지게 해주었다.
60년대 초 한국 사회의 모습은 막 근대화가 시작되어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마차와 자동차가 공존하고, 여 주인공들의 머리를 보아도 파마머리와 쪽머리가 공존하는 시대였다. 마부라는 전통적인 직업과 큰아들의 희망인 고등고시 합격이라는 근대적인 직업, 천대받는 전통적인 여성상인 첫째 딸과 결혼을 위해 자유연애를 하며 돈 많은 남자를 찾는 근대적인 여성상인 둘째 딸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전근대적인 모습과 근대적인 모습을 한꺼번에 감상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마부라는 직업은 없어질 것이고, 첫째 딸은 자살을 함으로써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전근대적인 모습들을 표현한 듯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