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괴테의 생애
- 최초 등록일
- 2005.07.10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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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가 괴테의 일생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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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괴테는 자서전을 계획하여 준비를 마친 뒤 1811년에 <나의 일생에서, 문학과 진실 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의 집필을 시작한다. 이것은 괴테의 자서전이지만 우리는 거기에서 독일과 유럽의 정신사, 사회사, 문화사를 엿볼 수 있다. 페르시아의 시인 흐아피스에게 자극을 받아 괴테는 1819년 장편서사시 <서동시집 Der west-östliche Divan>을 발간한다.
1816년 6월 아내의 죽음과 궁정극장장의 자리에서 해임되는 일로 괴테는 충격을 받는다. 그의 주위에 점점 죽음과 공허의 정적이 찾아드는 것이다. <서동시집>을 마친 후 그가 맨 먼저 열중했던 작품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와 <파우스트 2부>이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일생을 회고한 글을 써 <이탈리아 여행기> 1부와 2부, <프랑스 종군기>, <제 2차 로마 체류기>를 완성한다. 이토록 작업에 열중해도 만년의 괴테는 전과는 달리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지 않았다. 1923년에 서른 살의 청년 에커만이 바이마르로 와 괴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수가 된다. 그가 남긴 <만년의 괴테와의 대화>는 괴테의 모습을 역력하게 보여주는 기록으로 <괴테와 쉴러의 서신교환>과 함께 괴테 이해에 중요 자료로 간주된다.
괴테는 세계사적인 맥락을 관조하는 방향으로 안목을 넓힘과 동시에 문학적 관심도 확대해 나가 유럽문학을 총괄적으로 파악하려 했다. 그는 이미 흐아피스의 연구를 통해 중 등의 세계를 관찰했고 1820년 이후로는 인도와 중국의 문학을 알려고 했으며 외국작가들을 탐독했다. 그는 문학을 인류의 공동 재산으로 파악했고 각 민족문학간의 부단한 상호작용을 생각하기에 이르렀고 거기에서 세계문학이란 개념을 만들어 냈다.
1828년 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후 아들의 죽음이 괴테에게는 최대의 시련이었기에 이 시련을 미완성의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극복하려고 했다. 그의 일생을 완결하는 작품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와 <파우스트 2부>이다. <편력시대>는 구성상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80평생을 진지하게 산 괴테의 인생에 대한 관찰과 예지가 집약되어 있다. 큰 병을 앓고 난 괴테는 마지막으로 <파우스트 2부>에 매달리게 되고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파우스트와 같이 살았던 괴테의 일생도 1832년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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