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갈등에 대해서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우리 사회는 뿌리깊은 지역갈등과 분단에서 오는 갈등도 갖고 있으며 단일민족 국가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2002년 월드컵에서도 보았듯 우리 민족은 구심점만 있으면 국가적 단합도 무서울 만큼 잘된다. 본래 지역갈등이라는 것도 지역이라는 소규모 단위로 갈라져 경상도 전라도 식으로 나뉘어 다른 지역 간에는 대립하지만 같은 지역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단합이 잘된다.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서 국가적, 민족적 단위로 뭉치면 계층간의 사회 내부 갈등도 동질감을 갖고 화합해서 안정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 경제적으로 더 많이 성장해야 할 단계이며 재화의 희소성이라는 경제의 기본 원리로 인한 상류층과 하층민의 재화의 소유 격차는 더욱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회의 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중산층이다. 우리나라엔 스스로가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오히려 서구 사회보다 많은 편이다. 이러한 중산층 귀속의식이 높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중산층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는 안정적이고, 경제가 발전하면서 상류층이 비율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탄탄한 중산층은 사회다수의 통합과 안정에 근본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중산층을 기초로 한 연대의식과 우리 민족 전체의 동질감을 토대로 계층 갈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상류층에 대해서도 사회 지도층이라는 책임감에서 비롯되는, 그리고 우리고유의 유교문화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형태의 책임의식이 요구된다. 그리고 사회구조가 개방적인 양상을 띄어야 한다. 이것은 개인의 자질과 노력여하에 따라 수직적 신분상승이 가능한 기회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러한 문이 넓은 개방사회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갈등요소가 그만큼 완화될 수 있다. 제도적으로도 누진세와 같은 분배성을 반영한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 빈민계급에 대해 더 나은 복지와 고용제도,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참고 자료

한국사회 계층 갈등과 웨슬리적 답변/이원규/1992.01
한국사회의 지역 및 계층간의 갈등해소방안에 관한 연구/김영중/19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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