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
- 최초 등록일
- 2005.07.08
- 최종 저작일
- 2005.0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마다의 끝은 적막했고, 적막한 끝들이 끝나서 쓰레기로 바다를 덮었다. 그 소통되지 않는 고통과 무서움의 운명 위에서, 혹시라도 칼을 버리고 적과 화해할 수도 있을 테지만 죽음은 끝내 소통되지 않는 각자의 몫이었고 나는 여전히 적의적이었으며 이 쓰레기의 바다 위에서 나는 칼을 차고 있어야 했다. 죽이되 죽음을 벨 수 있는 칼이 나에게는 없었다. 나의 연안은 이승의 바다였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설이지만 한 대통령 연설 토론이후 국민적 인기를 끈 칼의 노래의 내 안의 죽음이라는 소재의 내용이다. 죽음, 전쟁 그리고 군인이 무거운 주제를 이순신이라는 역사적인 인물의 수단으로 작가는 운을 띄우고 있다. 그렇다면 독자로서 우리는 작가의 이순신을 군인으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이며 또 한 인간 또 한 군인으로서 당시 역사적 인물이 였다면 어떻게 했었을까 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자.먼저 지휘관으로서 이순신에 대하여 몇 몇 장면을 통해 평가해 보자.‘나는 정치적 상징성과 나의 군사를 바꿀 수는 없었다. 내가 가진 한 움큼이 조선의 전부였다. 나는 임금의 장난감을 바칠 수 없는 나 자신의 무력을 한탄했다. 나는 임금을 이해할 수 있었으나, 함대를 움직이지는 않았다. 나는 즉각 기소되었다. 서울 의금부에서 문초를 받는 동안 나는 나를 기소한 자와 탄핵한 자들이 누구였던가를 비로소 알게 외었다. 나는 정치에 아둔했으나 나의 아둔함이 부끄럽지는 않았다.’ 이 장면은 임금의 명을 거역하고 자신의 군사를 살리는 정치적으로는 성숙하지는 않지만, 윤리적으로는 성숙한 이순신의 모습을 보게된다. 이러한 상황은 현대에도 많이 발생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