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고시가의 아니마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07.07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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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Ⅱ. 古詩歌의 아니마연구
1. 연인 지향형
(1) 속요에 나타난 아니마의 표상
(2) 시조에 나타나 아니마의 표상
2. 연군지향형
(1) 속 요
3. 연부지향형
(1) 시조
4. 아니마의 정서(情緖)
(1) 한과 기다림 그리고 그리움 - 고려조 戀人之詩 일반 (2) 그리움과 안타까움 - 조선조 戀君 ・ 戀人之詩 일반
(3)恨과 그리움 그리고 忍苦 - 조선조 연군 가사 6
5. 아니마의 여성의식
본문내용
(2) 시조에 나타나 아니마의 표상
간 밤에 울던 여흘 슬피 우러 지내여다
아제야 생각하니 님이 우러 보내도다
저 물이 거스리 흐르고져 나도 우러네리라
-「원관란」
“간밤에 울던 여울”은 시적 자아의 슬픈 마음이 이입된 ‘유심(有心)’의 여울이다. 흐르는 물의 심상속에서 〈임〉과 〈나〉를 하나로 잇는 공유 공간을 획득하고자 하는 시적 자아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표출되어 있다. 이 시는 〈아니마〉로 표출되는 시적 화자의 정조는 여성적이지만 현실 속에서 흐르는 물을 역류시키고자 하는 그 의지는 〈아니무스〉의 능동적이고도 적극적인 성향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임〉과 〈내〉가 함께 우는 것으로 표출된 그 자체도 〈아니마〉 〈아니무스〉 가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본 시조는 여느 〈아니마詩〉에서 나타난 여인의 일방적인 사랑 노래와는 차이가 있음을 볼수 있지만 시적 자아의 아니마는 ‘임을 향한 그리움’으로 표상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