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소리나리의 철학산책
- 최초 등록일
- 2005.07.0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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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리나리의 철학산책 독후감입니다.
100% 제가 쓴 것이고, 밤 새워서 성의껏 쓴 겁니다;
CNUE학생이 제출할 경우 불이익 있을 수 있습니다;;
목차
1.서문
2.토마토와 참외 통째로 먹기
3.줄리엣과 갑순이의 기도
4.콜럼버스의 야간방문
5.맨 바이러스와 꽃글의 경험
6.아카시아 꽃과 찐빵의 아빠 세대
본문내용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너무 친숙한 존재인 컴퓨터에 관한 내용이라 그만큼 접근하기가 수월했다. 전문적인 해커, 크래커들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컴퓨터를 웬만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들은 명석한 두뇌를 해킹을 하는데 이용하는데 예전에 가끔 그런 사례들이 뉴스에 나오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 머리가 아깝다.’ 하는 것이다. 소리의 어머니가 말했듯이 여기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프랑스어로서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한다. 이 말의 유래를 따져봤을 때 가진 자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부유층을 뜻하는 것인데 꼭 경제적인 여유가 아니더라도 이 책의 이야기에 나오는 해커들처럼 개인에게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능력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부나 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을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소리와 나리의 거의 싸움에 가까운 대화를 통해서도 가상공간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데 나리에게 있어 가상공간은 실제 공간보다 비인간적이고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곳이다. 직접적인 용어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나리는 틀림없이 가상공간의 익명성을 간파한 것이다. 가상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익명성은 자신을 타인들로부터 숨겨주기 때문에 평소에는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는 자기 통제력을 약회시켜 반사회적인 행동을 부추기기도 한다. 하지만 소리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강한 아이인 것 같다. 똥글과 꽃글, 맨 바이러스 등 자신만의 단어도 만들어내고 네티켓을 지키려고 애쓰며 가상공간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소리의 태도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IT산업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니 네티즌들도 그에 걸맞은 높은 수준을 자랑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