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연극이야기] 양덕원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07.0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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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양덕원 이야기를 보고나서..
본문내용
사전지식이 별로 없이 연극을 보러 간것이기에 연극이 시작 전 팜플렛을 읽어보았다. 生 연극이란다. 처음엔 이 단어에 너무 생소했으나, 그냥 눈으로만 대충읽으면서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팜플렛 내용엔 “연극이 꼭 극적이지 않아도 되는구나” 연출가의 말이었다. 친구랑 대화하면서 이게뭐얌, 레포트 쓸려면 무슨 할말이 있어야 되는데 이걸로 어떻하란 말인지, 순간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다. 정말 형식적으로 수업시간에 배운걸 이용해야 한다는 식으로 무대장치부터 살펴보면서 그 무대 장치엔 무슨 뜻이 숨어있을까 하면서 고민을 했다. 무대중앙에 있는 나무, 평상, 뒤에 빨랫줄, 몇몇 쓰레기들, 예전 같으면 그냥 앉아서 연극이 시작되기 만을 기다렸을 텐데, 이번엔 레포트라는 목적을 가지고 가서인지 주위 소품들까지 세심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연극이 끝난 후에 느낀 점 이지만 그런 소품들은 그다지 큰 뜻이 없었던 것 같다. 아니 뜻이 없었다고 표현하는 것 보다 소품들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와 그들의 연기 안에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였던것 같다.
생 연극, 처음엔 연극이 다 생이지 뭐람하고 생각했다. 연극이란 것 자체가 배우들이 내앞에서 실제로 연기를 하는것인데 얼마나 더 생해야, 생연극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생연극은 말그대로 생연극인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연극하고는 느낌이 달랐다. 지금까지의 연극은 배우들이 내 앞에서 연기하지만 난 나와진짜 하나가 되지는 못했던 것 이다. 배우들은 그들의 연기를 하고 관객들은 그 배우들의 연기를 관람하면서 생각하고, 그게 다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