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기공
- 최초 등록일
- 2005.07.0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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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기, 기공 정의
2.기공수업 소감
본문내용
첫 수업 때 납기법으로 기를 모을 때는 손 반사요법하기 전 준비작업이라 익숙하게 시작 할 수 있었다. 손을 맞잡았다가 벌렸다 를 반복 하면서 전류같이 익숙한 기의 흐름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수업을 몇 번 거듭할수록 손이 벌어지는 공간이 넓어져도 기의 세기는 계속 같을 수 있음을 느끼고 참 놀랐었다. 다른 학생들도 그렇겠지만 실습과 많은 양의 report 때문에 항상 만성적으로 졸리고 피곤한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날씨가 안 좋으면 심지어 몸이 쑤시기도 했었는데 납기법만 제대로 해도 몸이 이완되면서 조금씩 풀리는 느낌을 받고 매우 놀라웠다. 특히 수업때는 더 열심히 해서 그런지 밤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느라 굳고 뭉쳐있던 어깨 근육들이 조금씩 풀리는 기운을 느꼈다. 더불어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히면서 불안하거나 조급했던 마음들(평소 미리 걱정하고 신경쓰는 성격이라...)이 조금씩 차분해지면서 예전의 여유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들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사실, 기를 배우고 수련하면서 항상 잘 소통되었던 거 같진 않다. 주변 소음이나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억지로 하려고 할 때는 눈을 감아도 맑고 파란빛의 느낌이 들지 않고 피곤한 빨간빛의 느낌만 들었다. 억지로 하려고 했던 욕심이나 부담감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많은 실습 때문에 자주 시행하지는 못했다. 주로 실습때는 실습시간이 항상 달라 수업텀일때만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자기 전에 한번정도 하고 못한 날도 은근히 있었기에 과연 효과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하면 할수록 매력 있고 효과 있는 것이 기공인 것 같다. 긴 시간을 할애 못해도 기의 순환을 느끼고 집중하면서 수련하는 법은 1학기 때부터 접해서 좀더 익숙했기 때문에 사실 용동관기법이나 전두공같은 기 수련보다는 부담없이 앉은 자세로 역 복식호흡을 위주로 하는 명상을 통해 기의 흐름을 더 자주 느꼈던 거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