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방황 속의 자아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5.07.01
- 최종 저작일
- 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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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황 - 누구에게나 가장 힘들고 혼란스럽고 자신을 둘러싼 것들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시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조차도 누구나 한 번은 이런 방황의 시기를 겪어보았을 것이다. 이 소설 속에서의 '나'와 라라와 디디, 이들은 모두 그 방황의 시기를 아주 힘겹게 보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현실은 그들의 방황을 더욱 끝없는 혼돈의 세계로 끌어내리기만 할 뿐이었다. 이런 현실에 대해서 이들이 나름대로 찾은 해결 방안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나'라는 인물, 그는 사회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수없이 방황을 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사람의 본성에 대해서는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었다. 그는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가 죽었을 때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마치 자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 죽은 것처럼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자신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는 점에 관해서는 끝없이 절망하고 또 슬퍼했다. 그렇다면 자아를 발견할 수 없음으로 최소한의 사랑이나 연민이란 감정조차 말라버리게 된 것이 아닌가..
또 그는 자신의 주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념과 이데올로기의 홍수 속에서 하나의 탈출구로서 '운동권'에 뛰어든다. 투옥되어 고문받고. 끊임없이 투쟁하는 반사회적인 운동을 하면서 80년대에 그의 인생의 20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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