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솟대와 장승신앙
- 최초 등록일
- 2005.07.0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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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상사 수업에 작성한
솟대와 장승에 대한 레폿 입니다^^
많은 도움되시구요^^
레폿 점수 당근 만점 받았어요^^
목차
Ⅰ. 서 론
1.우리나라의 토속신앙
2.우리의 생활과 토속신앙
Ⅱ. 본 론 - 솟대와 장승신앙
♥솟대신앙
1.솟대신앙의 역사
2.솟대의 의미와 목적
3.솟대의 위치
4.솟대의 모양과 유형
5.솟대신앙의 이해와 현재
♥장승신앙
1.장승신앙의 역사
2.장승의 의미와 기능
3.장승의 기원
4.장승이 가진 뜻
♥솟대와 장승
Ⅲ.결 론
본문내용
Ⅱ. 본론 - 솟대와 장승신앙
♥ 솟대신앙
1. 솟대 신앙의 역사
솟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나라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발굴된 농경문청동의기의 뒷면에 오늘날의 솟대와 같은 조간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기원전 6세기에 이미 종교적인 의식에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솟대 신앙은 청동기시대에 들어서 청동기와 그 제조 기술을 소유하고, 농업생산력을 지니는 유력한 부족들은 그렇지 못한 부족들을 서서히 흡수
병합하여 그들을 피지배계층으로 하는 최초의 국가들을 탄생시켰다. 이들 지배 부족들은 그들의 정치 및 종교의 이념을 천신 신앙에서 구하고 천신에 대한 의례를 강화하였다. 이들 국가의 창건자는 천신 내지는 천신의 아들로 자처하였고, 마침내 천손족에 대한 신화와 제천의식은 국가를 정치와 종교적으로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쓰여졌다. 이러한 천신 신앙의 확립과 보급으로 천상과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고대의 족장이나 제왕 그리고 샤만들에 의한 우주여행을 위해 우주나무로서의 솟대신앙이 유행했으리라 추측된다.
예컨대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를 통해 지상에 내려오는 것과 산의 이미지를 지니는 소도(이것은 땅으로부터 솟아있는 지역)에 나무 장대를 세우고 북과 방울을 다는 것은 천신 신앙과 우주나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태백산과 신단수가 자연 그대로의 우주산과 우주나무라면, 소도와 나무 장대는 인위적으로 인간이 머무르는 공간 안에 만든 우주산과 우주나무라 하겠다. 나뭇가지와 잎이 그대로 있는 신단수보다야 가지와 잎을 친 나무장대가 시간적으로 나중의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한편 새에 대한 신앙자체도 청동기시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성립되는 것 같다. 청동기 시대 족장들의 권위와 신성을 위해 새가 천신과 족장 사이의 사자로 역할하며 족장의 천계로의 상승과 지상으로의 하강에 새가 운반체로서도 기능한다. 이 새가 고대 전체 왕권이 형성되는 시점과 더불어 용으로 대치되는 것이라 추측되지만, 고대 사료에서 새가 족장이나 왕의 신성과 권위를 위해서 등장하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필영, 「솟대」, 대원사, 1998
「장승과 솟대신앙의 역사적 고찰」, 국립민속박물관, 1994
김태곤, 「한국민간신앙연구」, 집문당, 1993
김택규, 「한국인의 농경신앙에 대하여」,영남대동양문화연구소, 1969
유명종, 「한국사상사」, 이문출판사, 개정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