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어를 공용어로 삼자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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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거일씨의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방학 중 대학생들에게 무슨 계획을 세웠냐고 묻는다면 단연 ‘영어 공부’가 1순위가 아닐까. 토익, 토플, 이제는 회화까지. 취업준비를 위해라는 현실적인 답변부터 다들 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가라는 회의적 대답까지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은 ‘영어’에 그야말로 ‘올인’하고 있다. 영어 열풍은 비단 대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초등학생, 아니 아직 한국어에 ‘기역’자도 들어본 적 없는 태아에게까지 적용되는 현실이니 영어의 중요도와 필요성은 새삼 영어 공용화를 생각하게 한다.
여기서 복거일은 이런 영어열풍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현실적인 방책으로 영어 공용화를 주장한다. 그가 영어 공용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영어는 이미 거대한 망 경제를 이루고 있다. 그 망 경제의 효용은 엄청나고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이고 새로운 대안이 나타나지 않는 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정보가 권력이 되는 정보사회에서 유용한 기술 과학의 자료들은 이미 대다수가 영어로 생산되고 있다. 이미 민족어들은 생산이 아닌 소비자로서의 역할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분일각을 다투는 경쟁시대에서 공급되는 정보가 ‘영어’이기에 생기는 손해는 엄청나다.
참고 자료
복거일,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