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희곡] 오이디푸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3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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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포클레스의 비극인 오이디푸스를 읽고 느낀 제생각과 여러가지 비극에대한 것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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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던 오이디푸스 왕.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작품을 읽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와 는 또, 다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그 당시 대부분의 고대극들은 신화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그 결과 신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작품들이 쓰여지게 되었다. 신의 존재를 찬양하는 내용을 비롯하여 그들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참모습과 가치를 보여주는 인간이 중심이 되는 극까지 다양하였는데 이 작품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극중의 오이디푸스 왕은 신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는 신을 두려워하며 공경하기까지 한다. 이러한 모습은 포이보스의 신에 대한 그의 말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의 삶이 신탁대로 살아진 것을 아는 순간에는 인간의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테이레시아스라는 예언자와의 싸움은 간접적일 수 있으나 신과 신의 대리자에 대한 반박으로 자신의 운명에 보다 주체적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 속에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을 하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눈을 '손수' 찔렀다고 강조하는 부분에서부터 자신을 추방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결말부분은 이제까지의 운명이라는 신의 굴레에 속박된 인간에서 주체적, 독립적 인간으로 변화하려는 용감함이 느껴진다. 결국 신이 아닌 인간이 자기자신의 책임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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