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법 감상문] 선생님, 우리 연극해요
- 최초 등록일
- 2005.06.2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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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시간에 우리도 연극을 해야 한다는 교수님 말씀에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이 일을 어찌해야하는지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수강정정이라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연극에 대한 막막함 하나로 좋은 수업을 놓칠 수는 없었으며, 나중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익숙해져야한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 부딪혀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지만, 역시나 수업시간마다 마음 속 한구석에는 연극에 대한 걱정이 자리잡고 있었다. ‘뭐 그 정도 가지고…’ 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어려워하는 나에게는 정말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으므로. 어찌되었건 그렇게 불안한 내 마음에 『선생님, 우리 연극해요』라는 책이 조금의 힘을 실어주었다고 할까.
처음 연극이라고 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공연되는 종류의 것만을 생각했고, 그러한 연극이 과연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것인지, 그것이 교육현장에서 무슨 효과를 주며 아이들을 포함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의아했다. 지금까지 학교에 다녔을 때를 생각해보면, 초등․중등학교에는 직접 연극이라는 활동을 해본 기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람을 한 기억도 거의 없다. 있다면 엄마 손잡고 인형극이나 아동극에 가서 작은 장난감을 선물로 받아온 기억 정도? 그리고 고등학교에 와서 연극이란 것은 ‘연극반’ 만의 독점적인 활동으로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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