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비슬산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5.06.2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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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비슬산을 향한 답사의 시작
2. 진정한 답사의 시작
3. 답사를 마치며
본문내용
2. 진정한 답사의 시작
산 아래의 접어들어 진정한 답사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온 것을 산이 반기는지 많이 오던 비도 가랑비 수준으로 오고 있었다. 평소 그저 오르기만 했던 등산이 아닌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떠올리며 산을 올랐는데, 조금 걷다보니 커다랗게 서있는 바위가 보였다. 기쁜 마음에 뛰어 가보니 비슬산 자연휴양림이라 알려주는 입석이었다.
그리고 나서 조금 더 산을 올라가보니 매표소를 지난 길 왼편으로 마치 누군가 큰 바위들을 던져 돌이 깨져 주위로 흘러내린 듯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너덜지대(너덜겅, 애추 : Talus)였다. 그렇게 크지 않아도 삐죽삐죽한 것이 신기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돌로 탑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너덜지대
너덜지대(너덜겅, 애추 : talus)는 학술용어로 애추라고 부르는데, 이 용어는 일본식 한자용어이다. 우리 선조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특히 산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너덜지대 또는 너덜겅이다. 너덜지대는 우리나라 산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지형이다. 너덜지대는 주빙하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지형으로서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표에 노출된 거대한 절벽바위들의 절리나 틈 사이로 수분이 스며든다. 스며든 수분이 얼게 되면 틈 사이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되어 절리를 경계로 많은 큰 바위들이 만들어지고, 나중에는 바위 자체 하중을 견디지 못하려 거대한 절벽바위로부터 바위들이 굴러 떨어져 절벽바위 아래에 무수히 많은 가진 돌들을 쌓아 놓게 된다. 이 때 절벽바위로부터 돌들이 떨어지는 이동방식을 암석낙하(rockfall)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