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최초 등록일
- 2005.06.2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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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서평입니다. ^^ 느낌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장에 갇힌 새는 봄이 오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어딘가에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안다. 자신이 가야하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지만 새장 속에 있다는 현실에, 실행할 수가 없다. 새는 자기 머리를 새장 창살에 찧어댄다. 그래도 새장 문은 열리지 않고, 새는 고통에 미쳐간다. 고흐 역시, 끔찍한 새장 속에 갇혔다. 사람들의 인식이 만들어낸 갑갑하고 두터운 새장. 그는 새장을 벗어나기 위해 창살에 연신 머리를 찧어댔다. 상처가 나더니 피가 흐르고, 고흐는 점점 미쳐간다. 하지만 그를 새장 밖의 별이 보이는 하늘로 데려다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흐는 결국 마지막 방법을 택한다. 답답하고, 갑갑한 이 새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별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달려가야 한다고. 천천히 죽어가기 전에 자신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불안감에서였을까. 그는 자신의 목숨을 끊음으로 새장을 탈출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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