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토인비의 문명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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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인비는 영국 출신의 경제학자, 사회개혁가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역사학에서 그의 업적을 알고 있지는 못했었다. 사회 경제에 관해서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지만 결국 이 모두를 포함하는 역사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부족했었다는 점을 생각했었다. 문명사관에 앞서 토인비라는 인물이 가진 전반적인 역사 사상을 살펴보았다.
토인비는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민족중심의 사관에서 문명중심의 사관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세계사는 민족이나 국가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궁극적인 단위가 문명이라는 것이다. 몇 개인가의 문명의 역사가 바로 세계사이며 민족이나 국가는 각각의 문명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각 문명은 성장과 발전을 거쳐 쇠퇴하고 붕괴한다고 하였고, 문명은 도전과 응전에 의해서 진행되어 간다고 했다. 토인비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무명사관에서 종교중심사관으로 방향을 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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