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어부와 그의 아내 의 동화상

소개글

어부와 그의 아내에 대한 동화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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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림동화집에 등장하는 ‘어부와 그의 아내’는 어부의 ‘아내’를 통해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동화는 가난과 소망 유토피아가 동화의 모티브로 깔려있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어부의 선량한 행동으로 인해 넙치는 어부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어부는 괜찮다고 했지만 그의 아내는 당당히 자신의 욕망을 말하기 시작한다. 처음에 쓰레기통 같은 움막에서 살던 어부의 아내는 집을 원하고, 집이 생기니까 대궐을 원하고, 다음에는 왕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고, 그것도 모자라 결국은 황제가 되기를 원한다. 넙치는 이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 그러나 어부의 아내는 황제가 된 것으로도 만족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어부의 아내는 넙치에게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물질세계뿐만 아니라 정신세계까지도 모두 지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바로 이 '무엄함' 때문에 어부와 아내는 모든 것을 잃고 결국 처음과 같은 가난뱅이 신세로 되돌아가고 만다.

동화속에서의 어부의 ‘아내’의 욕망은 흡사 남성의 욕망과 똑같다. 보통 여성이라면 자신의 아름다움이나 아름다운 보석을 원했겠지만 ‘아내’는 그런 것보다는 권력과 지위를 원하고 있다. 그녀의 욕망이 과하다 못해 무엄해진다는 것은 바다의 색깔변화를 통해 알 수 있게 되는데, 그녀의 욕망이 더해갈수록 모든 자연의 상징물로 대변되는 바다는 황폐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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