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구토-(사르트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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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고 감상문 제출하는것입니다. 인터넷에 많은 줄거리들이 있죠? 교수님은 배낀것인지 아닌지 다 아신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책읽고 요약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생각을 좀더 덧붙이면 자신만의 레포트가 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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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전반부, 앙트완느는 세상에는 변한 것이 없다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다. 조약돌이 문고리가 나무뿌리가 전과는 다르게 변하고 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사물을 보는 관점, 즉 인식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 변화로 그는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불쾌감을 느낀다. 구토를 한다. 그는 사물을 바라본다. 조약돌, 맥주컵, 나무뿌리를 바라본다. 그는 생각한다. ‘이 조약돌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 맥주컵은 내가 맥주를 마시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존재할 뿐이다.’ 동시에 로캉탱은 당혹감, 불쾌감을 느낀다. 조약돌을 인식하기 위해서 그는 스스로 無(없음)가 되는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구토를 느낀 것은 해변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물수제비를 뜨는 아이들을 보고 자신도 같이 물수제비를 뜨기위해 돌을 만지는 순간이다. 카페에서 맥주가 담긴 컵을 보고 카페 급사의 멜빵에 주름진 셔츠를 보고서도 구토를 느낀다. 이상하게도 카페의 재즈음악을 들으면 구토가 가라앉는다고 생각한다.
로캉탱은 싸르트르의 분신이다. 그는 프랑스 혁명의 혼란기에 이중첩자였던 룰루봉 후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도서관 자료를 통해 조사한다. 역사적인 한 인물의 행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실존의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서이다. 가끔씩 카페에서 여자와 만나 성적인 욕구를 충족하지만 그의 생활은 혼자만의 고독하고 무미건조한 나날들이었다. 그가 하는 일이란 기껏해야 롤르봉 후작에 관한 자료들을 정리하거나, 카페에서 들려주는 '언제나 가까운 날에'라는 음악을 듣는 것이 고작인, 그야말로 혼자만의 생활이었다. 간혹 그는 일상생활에 안주하는 사람들을 살피기도 했고, 이 지방 특유의 것을 알아내기도 했다. 이 나무와 저 돌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 일체의 설명은 존재의 본체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위장하고 자신의 <생략>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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