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천년의 숨결 미륵사
- 최초 등록일
- 2005.06.22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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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제 무왕 대에 건축된 미륵사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미륵사상에 의해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81년 발굴 조사된 바에 따르면 폐찰된 시기는 임진왜란 때로 추청 되며 가람배치는 동양에서는 유일한 예로서 탑1기와 금당 한 채가 하나의 원을 이루고 그러한 원이 셋이 모여 구성된 배치인 3탑3금당 형식이다. 또한 미륵사지 석탑은 이 미륵사지 탑 안에 있으며 국보 제 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목탑을 그대로 돌로 옮겨 만든 느낌을 주는 이 탐은 현재 6층까지만 남아있으나 7층 이상의 탑으로 추정되며 반쯤 무너져 버린 것을 식민지시기에 일본인들이 볼품없이 시멘트로 보수하여 반쪽 탑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신라 황룡사의 두 배 규모의 미륵사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다. 고등학교 시절 내가 국사를 배울 적에도 미륵사보다 황룡사에 대한 공부를 더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단지 백제의 사찰이라는 것 외에는 별 다를 것 없는 우리에게 많이 남아 있는 사찰 일 뿐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 규모는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의 가람인 동시에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의 첫 석탑이었다. 석탑의 나라에 세워진 첫 석탑은 내가 알고 있던 탑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 느낌은 석굴암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느꼈던 것과 비슷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유물들은 너무나 우리의 역사와 닮아 있었다. 너무나 많은 시련을 겪어 소실되기도 하고 엉망으로 보수된 모습이었지만 그 시절 어떻게 저렇게 큰 규모 훌륭한 모습의 석탑을 만들 수 있었을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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