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감상문] 음악회 감상문 2개
- 최초 등록일
- 2005.06.21
- 최종 저작일
- 2005.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보리스베르만 피아노 독주회-
근대 프랑스 작곡가의 밤-네 손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하여-
본문내용
보리스베르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학교에 마스터클래스를 하기 위해 방문했었다. 작년에 이 마스터클래스를 지각하게 되었는데, 보리스베르만의 연주회를 갔다 오면 지각을 없애준다는 말을 듣고 가게 되었다. 작년에 그의 연주를 듣고 정말 감동을 느꼈었다. 그래서 작년보다 티켓이 비싸졌지만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어서 한번 더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연주회를 가게 되었다.
이번에 보리스베르만이 연주하는 곡들은 내가 거의 모르는 곡들이었다. 그래서 연주를 듣기 전에 먼저 내가 공부를 했었어야 했는데, 위클리 연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겨우 프로그램만 조금 읽은 채 연주를 듣게 되었다.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환상곡, 작품 116이다. 이 피아노 환상곡은 브람스 초기 작품보다 더 수려한 테크닉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뛰어난 음악성을 요구한다고 한다. 두 번째 곡은 브람스의 왈츠, 작품39이다. 이 곡은 브람스가 제한된 형식의 왈츠에 조성의 변화를 주는 창의력으로 16개의 모든 곡을 보석과 같이 빛나게 작곡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난 솔직히 이런 해석을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많은 곡들을 다루지 못해서인가? 들으면 그저 좋기만 한데.. 세 번째 곡은 드뷔시의 전주곡이다. 전주곡을 모두 다 연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위클리 때 선배들이 한 곡씩 연주했던 곡들이 중간 중간 나오긴 했는데, 정말 보리스베르만 대단하다! 네 번째 곡은 보리스베르만이 이번 연주회에서 가장 자신 있는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 곡은 정말 처음 듣는 곡이다. 그런데 너무 좋았다. ‘몬테규와 캐플릿’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장 유명한 곡조를 담고 있으며, 전시와 같은 살벌함과 흥분된 고조를 지니면서도 매력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