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입문]평소에 갖고 있던 바둑에 대한 견해
- 최초 등록일
- 2005.06.2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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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바둑입문 레포트입니다. 짧지만 제 생각을 성의껏 작성 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렇지만 바둑이 일종의-쉽게 말한다면- 땅따먹기 경쟁이고, 작은 전쟁이라는 설명에서부터 귀가 솔깃해지기 시작했다. 컴퓨터의 세계에서 행해지는 각종 오락들은 땅따먹기 형태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의 경우도 자신의 종족으로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고 땅을 따먹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그 규칙을 설명해보자면 자신의 돌로 이어서 지정하는 부분은 내 땅이고 상대방의 돌을 감싸서 그 돌을 뺏어올 수 있다는 것,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는 사람이 궁극에는 승리한다는 것. 이것 밖에 없다. -물론 그 내부를 파고들어가 보면 더 복잡한 규칙이나 꼼수라고 불리우는 그런 어떤 방법들이 더욱 많이 존재하겠지만 모든 게임에서 초보자에게 모든 규칙이나 모든 비법들을 전수해 준 뒤에 경기를 시작하지는 않는다. 고스톱을 가르칠 때 처음에는 그냥 단지 그림 맞추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그림만 맞추라고 설명해줘야지 이것은 쌍피고, 이것은 고도리고, 이것은 오광이고, 이것은 쿠사에 홍단에 청단에 이러고 나온다면 배울 사람은 그 규칙에 질려버려서 배울 수 없다. 그냥 단지 몇 판 정도를 ‘오고가는 벌금’을 없는 것으로 하고 몇 판하면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것이 그거야’라고 규칙을 설명해주는 쪽이 더 빨리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한다.- 바둑이 특별히 복잡한 규칙이 없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과 조용히 말없이 치고 박고 싸운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면 바둑에 귀가 솔깃했을 텐데 왜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말로 귀가 솔깃하게 하지 않고, 바둑을 배우면 정신함양에 좋다느니 머리가 좋아진다느니 하는 말들만 한 것일까?
참고 자료
자신이 직접 자신의 생각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