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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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는 경제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다. 즉 돈 많은 사람, 부유계층은 자기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엄청난 교육비를 써대며 좋은 대학에 보내려 하고 반면 돈 없는 사람들은 그럴 수도 능력도 없는 것이다. 그로 인해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점점 더 커지고 결국엔 상위계층인 엘리트 계층 아니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무리에 속한 사람이 되어 상위계층을 따르고 순종하도록 세뇌받고 있는 것이다. 문득 지금 내가 지금까지 교육받은 것은 무엇인지, 지금 내 머릿속에 든 것은 무엇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고는 입시를 위해 죽으라 암기했던 불필요하고 단편적인 것들 뿐, 정작 나에게 필요한 지식은 거의 없다. 대학까지 들어 와서 전공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기계적인 학습과 암기 형식의 교육에 길들여져 사회 및 정치에 대한 비판을 하라면 쩔쩔매는 상황이다. 지금 우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생각대신 학교에서 외우라고 쥐어준 종이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문, 뉴스는 쳐다보지 않고, 오락과 즐거움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우리 교육은 무조건적인 학습과 암기 대신에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현실을 바르게 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진실을 찾도록 일깨워줄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진실을 찾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훌륭한 교사인 것이다. 이 땅의 모든 교사들과 앞으로 교사가 될 모든 사람들이 노암 촘스키가 주는 교훈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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