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구] 김 현과 김 윤식의 입장 차이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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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글을 읽고나서 큰 고민에 빠졌다. 김 현은 시대 구분론에 대해, 김 윤식은 한국 문학의 인식과 방법에 대해 글을 썼기 때문에 상이한 주제를 다룬 글에서 어떻게 입장 차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다. 글을 다 읽은 후에 작가 김 현과 김 윤식에 관해서 알아보았다. 두 작가는 같이 ‘한국문학사’를 집필함으로써 공통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이나 문학과 비평에 관해서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우선 김 윤식은 유토피아를 비평가 정신의 문제이자 동시에 분단이 극복된 한 시대를 상정하는 역사철학적 개념으로 보아 진정한 비평가 정신을 이데올로기가 아닌 유토피아 의식으로 보았다. 김 현은 유토피아를 ‘문학=꿈=현실을 부정하는 힘을 가진 가능태’라는 인식과 동위에 놓이는 미학적인 개념으로 보았다. 또 다른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1970년대 초반 한국문단에서 논쟁을 일으킨 리얼리즘이다. 김 윤식은 원천적으로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만 리얼리즘이 구현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4.19이후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리얼리즘 문학이 꽃필 수 있다고 진단하였지만 김 현은 오히려 30년대 리얼리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들은 자기계층을 가졌기에 4.19이후의 리얼리스트보다 훨씬 박력 있는 작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견해는 굉장히 미약한 차이로 보인다. 위와 같이 ‘한국문학사’에서 보이는 두 작가의 입장 차이도 아주 미약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우선 문화와 역사의 관점에 관하여 살펴보자. 김 현은 ‘문학사가 문학과 역사를 동시에 포용해야 한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이에 비해 김 윤식은 ‘문학은 인간의 상상력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문제와 함께 역사에 연결된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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