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한국미술(동양화)이 나아가야할 방향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5.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1. 서
2. 한국미술의 특징
2.1. 정신적인 측면
2.2. 기운생동
3. 현대미술의 특징
3.1. 모더니즘 이후의 모더니즘
3.2. 포스트모더니즘
4. 한국미술이 나아가야할 방향: 유연함, 오리엔탈리즘 이용하기.
5. 결
본문내용
1. 서
미술의 중심이 이제 서양으로 놓여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미 우리의 미술은 ‘전통’ 이라는 말이 강조될 정도로 특화되어졌으나 이는 사실 우리의 것이 다른 이들에게는 이질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아주 쉬운 예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의 미술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은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그중에서도 회화에 관한 고찰로서 내용이 진행될 것이다.
2. 한국미술의 특징
지향점을 설정하려면 그 전에 우선 한국미술의 특징을 확인해야한다.
2.1. 정신적인 측면
실제 자연의 묘사에 충실할수록 훌륭한 그림으로 인정받았던 서양의 풍경화와는 달리 동양의 산수화는 오히려, 묘사에 충실할수록 천박스러운 그림으로 취급받았다. 사물의 내면을 파악하는 정신적인 면과 관념적인 면을 우선으로 여긴 것이며 이것은 산수화뿐만 아니라 동양회화 전체의 큰 특징이다.
2.2. 기운생동
동양회화에서 자주 그림의 평가기준으로 삼는 것이 기운생동이다. 기운생동은 중국 남북조시대 남제 사람인 사혁이 지은 <고화품록>에 나오는 용어로 그는 책의 첫머리인 ‘서’부분에서 그림이 갖추어야 하는 6가지 법을 설명하였는데 ‘6법을 능히 다 갖춘 이는 드물며 예로부터 지금까지 각각 한 가지만을 잘하였다.’고 하여 육법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것을 기준으로 하여 1품부터 6품까지 화가의 등급을 나누기도 하였다.육법을 분석해 보면 기운생동을 가장 앞에 놓은 것으로 보아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혁의 시대는 인물화가 주류를 이루었으므로 아마도 이때의 기운생동은 인물의 정신적인 면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듯하다. 사혁은 <고화품록>의 곳곳에서 화가들을 언급하며 예로 들고 있지만 육법에 관한 정확한 해석은 따로 담지 않았으므로 후대의 화가들은 나름대로 해석해야만 했다
참고 자료
<알고 나면 한국미술박사> 가나아트편집부,1999
<art of today> Brandon Taylor,1995 -송기매 옮김,2002
<모더니즘 이후, 미술의 화두> 윤난지,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