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근세사 동양사] 팔기제도
- 최초 등록일
- 2005.06.19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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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팔기 제도에 관한 글입니다.
1페이지로 정리하는게 과제였기에
일부러 짧막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르하치가 건주여진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팔기제도(八旗制度)를 조직하였다. 즉, 여진 씨족 사회에서 수렵을 나갈 때 각각 화살을 한 묶음씩 갖고 10명씩 한 단위로 하여 그 중 한 명을 우두머리로 삼아 9명을 지휘하게 하였다.
이 우두머리를 우록액진(牛彔額眞,니루어전)이라고 하였다. 니루는 화살, 어전은 주인이라는 뜻인데, 훗날 관명으로 좌령(左領)이라고 하였다. 이 니루 조직은 고정적인 조직 형식이 아니고 수렵을 나갈 때마다 임시로 조직한 것이며, 수렵이 끝나면 해산되었다. 니루어전도 상설된 우두머리가 아니었고 임시 지휘자로 추선된 것이다.
누르하치가 기병을 한 다음 정복되거나 귀부해 온 여진족이 나날이 늘어나자 전쟁의 필요와 여진 고유의 전통과 습관에 따라, 그리고 금의 맹안 모극 제도를 참고로 원래의 니루를 확대하여 팔기 제도를 완성하게 되었다. 만력 29년(1601)에 누르하치는 300명을 1니루로 하여 니루어전은 정식 관명으로 300명을 지휘하였다. 처음에는 4개의 니루가 있어 각기 황 ․ 홍 ․ 남 ․ 백색의 깃발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4기가 있었다.
그리하여 만력43년에 약 200개의 니루가 있게 되자 원래 1개의 니루가 하나의 기였는데 5개 니루를 하나의 기로 하여 하나의 갑라(甲喇, 잘란; 일부, 일단의 뜻)라 하고, 잘라어전이 지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