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수필
- 최초 등록일
- 2005.06.1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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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늦봄 문익환 목사님의 수필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 목사님의 살아생전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진솔하게 쓰여져 있어 지루함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자유롭게 쓰여진 이 책을 통하여 문익환 목사님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책에는 문익환 목사님께서 감옥에 있으면서 부인과 가족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편지 뿐 만 아니라 이 땅의 청년 운동가, 종교인들에게 삶에 대한 진솔한 충고와 진지한 메시지 가 담겨있다. 사실 문익환 목사님이라고 이름만 들어봤을 뿐 그 분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문익환 목사님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어 기쁘다. 목사님께서 평생 가슴에 품고, 변치 않는 경애의 마음으로 뒤를 좇았던 인물은 불후의 시인이었던 윤동주이다. 그 슬픔을 평생 가슴에 안고, 민족의 슬픈 운명을 짊어진 윤동주시인이 미처 못 다한 삶을 그는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스무 살의 청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옆구리에 끼고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라고 외치며 분신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한다. 불타 버린 청년의 서러운 몸뚱이에는 마치 민족의 수난이 낙인처럼 흉측한 상처로 새겨져 있다. 노동자의 힘겨운 삶이 강대국에게 짓밟히고 억압당하는 이 민족의 모순임을 느낀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또한 현실 비판적이고 역사의식이 투철했을망정 신학자의 자리를 듬직하게 지키던 문익환 목사님이 비로소 장준하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화 운동에 던져졌으니 장준하선생님의 죽음이 없었던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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