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 최초 등록일
- 2005.06.18
- 최종 저작일
- 2005.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책 읽고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소개 :
미암 유희춘의 일기다. 이 사람의 일기를 통해 조선사회 16세기, 다시 말해 조선 전기 사회를 엿보는 책이다. 정말 이 사람이 일기를 이렇게 세세한 점까지 일일이 썼는지 아니면 이글을 쓴 사람이 덧 붙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자세하게 조선 전기의 양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그 사회상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조선전기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는 책이다. 일기이다 보니 개인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다 적혀있다. 한국판 “안네의 일기”라고 할까? 다만 차이점이라면 조선전기는 평온했다는 점. 그러나 두 일기의 공통점은 그 시대의 개인과 사회를 보여준다는 점 일 것이다. 소설이 아니다보니, 특별한 중심 이야기나, 갈등은 없다. 어찌 보면 지루하지만, 누군가의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교수님께서 왜 이 책을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다. 우리는 흔히 한국사를 배울 때 사건중심으로 배운다. 그러나 교수님께선 요즘 조선사회 강의를 개인생활사 중심으로 말씀해 주신다. 이 책이 그렇다. 개인사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것. 그리고 이해하는 것. 이 책이 쓰여진 목적 같다.
참고 자료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