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서울, 1964년 겨울』소설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06.17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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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옥의 단편소설 서울,1964년 겨울을 반영론적 관점과 객관적 존재론의 방법으로 분석해본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작품의 줄거리
2. 반영론적 관점에 의한 작품분석
3. 객관적 존재론에 의한 작품 분석
① 분류
② 인물의 제시 방식
③ 시점
④ 배경
⑤ 표현상 특징
⑥ 문학사적 의의
본문내용
반영론적 관점은 시를 현실과 인생의 모방으로 보는 관점으로 작품 속에 재현된 세계에 초점을 둔 시관을 말하며 객관적 존재론이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자료는 작품 속에 모두 있다는, 즉 작품 자체를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을 말한다. 반영론적 관점은 작품의 시대 상황 등 작품의 외부적 사실로부터 작품을 이해해 나가는 외재적인 방법이며, 객관적 존재론은 작품 자체를 완결된 세계로 보고 작품 연구에만 주력하는 내재적 방법이라 하여 절대주의 관점이라 불리기도 한다. 우선 김승옥의 단편소설 『서울, 1964년 겨울』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이 두 가지 관점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세 사람이 우연히 선술집에서 만나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다룬 이 소설의 제목이 『서울, 1964년 겨울』인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가 소설의 제목을 이렇게 정한 이유는 이 소설이 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 배경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1964년, 그 때의 서울이 어떤 사회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당시에 처해있던 역사적인 배경은 어떠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자.
그 해 겨울은 몹시 추웠다. 추웠다는 말이 단지 날씨 자체가 추웠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한일 기본조약 반대와 한미행정협정 개정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던 학생들은 서울시 일원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전면전에 나선 군사정부에 의해 패퇴했다. 4.19의 피나는 노력과 희생으로 얻은 민주적인 자유와 희망을 무참히 짓밟은 박정희, 그를 상대로 투쟁을 벌여 왔던 학생들의 반격이 6.3 사태이지만 그 것 역시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 소설이 암울했던 1964년도의 서울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