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 최초 등록일
- 2005.06.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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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붕어의 생태
2. 붕어의 서식환경
3. 붕어의 회유패턴
4. 붕어의 종류
5. 붕어의 수명과 성장한계
6. 그 외
본문내용
토종붕어는 보관만 잘하면 물이 없어도 상온에서 몇 시간동안 살아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가뭄으로 저수지의 바닥이 거의 드러나 버려도 물이 다시 차기만 하면 큰 붕어들이 다시 잡히는 것은 붕어는 미꾸라지처럼 바닥 뻘층의 깊숙한 데까지 파고 들어가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이 탁하고 오염되어서 고기들이 살아 있지 않을 것 같은 데서도 붕어만은 유일하게 살아 있습니다. 물고기의 생명력은 번식력과도 관계가 있어서 초봄의 찬 수온은 붕어의 서식에 적당한 20도 보다 훨씬 낮은데도 산란에 대비하여 물고기 중에서 가장 먼저 수초가로 나와 먹이활동을 개시합니다. 붕어는 겨울잠을 자지 않습니다. 얼음 밑의 찬 수온 밑에서도 겨울을 잘 견뎌냅니다. 그것은 붕어가 가변체온이어서 수온에 따라 체온이 변화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붕어는 군집성이 강한 어종입니다. 같은 때에 부화한 붕어들끼리 항시 모여 다니고 추운 겨울에는 깊은 물 속에서 서로 몸을 맞대고 계절을 납니다. 군집성이기 때문에 일단 입질이 시작되면 같은 크기의 고기들이 계속 잡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처음에는 잔고기가 잡히다가 시간이 갈수록 멀리서 온 큰 고기들에게 먹이터를 뺏기게 되어 잡히는 붕어 씨알이 커지기도 합니다. 붕어의 활동에 적절한 온도는 20도 전후이며 잉어는 이보다 더 높습니다. 이 정도의 수온에서 플랑크톤 생성이 활발하고 따라서 붕어의 성장도 빠릅니다. 그래서 여름에 먹이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고 성장속도도 가장 빠릅니다. 그러나 25도 이상에서는 물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붕어들이 깊고 그늘진 곳에 머물다가 밤과 새벽에 잠시 물가로 다시 나옵니다. 참붕어와 잉어, 향어는 바닥에 놓인 미끼만 먹습니다. 붕어는 바닥에 놓인 먹이를 입에 넣기 위해서 자연히 머리 쪽을 숙이게 되는데 약 20∼30도 정도 몸을 기울이게 되지만 잉어는 입술부분이 아코디온이나 자바라 물통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이것을 삐죽이 내밀 수 있어서 몸을 기울이지 않고도 미끼를 흡입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