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사열전을 읽고- 이사의 탄식 -
- 최초 등록일
- 2005.06.11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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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이사의 첫 번째 탄식
-창고 속의 쥐가 되다
3.이사의 두 번의 위기
-축객령逐客令과 한비자韓非子
4.진의 통일 정책
5.이사의 두 번째 탄식
-분서갱유焚書坑儒와 호화로운 생활
6.이사의 세 번째 탄식
-사구성沙溝城의 야합
7. 이사의 네 번째 탄식
- 진秦과 이사李斯의 최후
8.나오며
-진秦과 이사李斯의 업적과 의의
본문내용
창고 속의 쥐가 되고 싶어 진을 택한 이사. 자신의 재능을 널리 펼치며 구주를 하나로 통일시킨 장본인. 하지만 물러갈 때를 알지 못하고, 진시황이 영원히 살고자 했던 것처럼 그도 영원히 권력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것은 그가 이룩한 공을 무너뜨리기 충분한 욕심이었으며, 그가 죽은 후 후세사람들의 비난을 면치 못한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이사는 순자(荀子/BC 298?~BC 238?)의 제자답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터득하고 있었으며, 탁월한 지략으로 중국을 지금의 중국으로 있게끔 한 초석을 다진 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의 광활한 중국은 그의 머리에서 기초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그의 역할이나 비중은 상상을 초월한다.
사마천은 「이사열전」에서 이사가 네 차례 탄식한 일을 자세하게 묘사하여 이사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즉 이사는 화장실에서 사는 쥐와 창고 속에서 사는 쥐의 다른 환경을 보고 탄식했고, 승상이라는 귀한 신분이 되었을 때 탄식했으며, 진시황이 남긴 조서를 고칠 때 탄식했고, 오형을 받을 때 탄식을 했다. 이 네 차례의 탄식을 통해 이사는 진시황을 도와 권모와 술수만으로 출세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사마천 저/ 김원중 옮김, 『사기 열전』(上), 「이사 열전」, 을유문화사, 1999.
사마천 저/ 김진연 편역, 『사기(1)-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서해문집, 1989.
박윤규, 『중국 역사를 움직인 15인의 재상』, 미래M&B, 2000
순자 저/ 김학주 옮김, 『순자』, 「군도」,을유문화사, 2001.
한비 저/ 이운구 옮김, 『한비자』Ⅰ,「세난」, 한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