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대중가요 속의 발라드와 노랫말
- 최초 등록일
- 2005.06.10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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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가요 중에서 특히 발라드와 그 노랫말에 대한 간략한 특성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본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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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앞서 살펴본 대중문화에 대한 낮은 평가 때문에 대중문화의 대표주자인 대중가요의 노랫말이 그 동안 논의의 대상에서 멀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논의의 방향도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우리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생산되고 널리 불리며 우리의 생활 전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온 대중가요의 노랫말 그 중에서도 발라드의 노랫말 대하여 거의 무의식적으로 수용하여 왔다는 기본적인 전제 하에 수용자가 대중 가요를 직접적으로 소비한다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많은 창작자들(작곡, 작사자 및 가수 등)에 의해 생산되고 몇몇 자본가들(음반업자 및 매스미디어 등)의 손을 거친 잘 꾸며진 상품으로 제공되는 대중가요를 그저 방관하고 그저 무의식적으로 수용하며 침묵함으로써 눈먼 소비자, 잘 길들여진 소비자의 수준에 머무르고 만다는 식의 이야기였다.그래서 그 동안 곳곳에서 현 단계 일반적인 수용자들의 대중가요의 해독을 염려하면서 건강한 노래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몇 가지 행해진 노력들 즉 학생운동권을 중심으로 한 민중가요나 일터에서 불리는 노동가요 등의 형태만을 좋은 것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노래들은 과거에서나 지금이나 아직은 특정 계층이나 특정한 장소에서만 불리는 등 일상성 및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의 생활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중가요에 대해 언제까지나 기존의 삐딱한 시선만으로 바라볼 수는 없으며, 우리가 대중가요의 직접적 수용자이며 그것이 주는 해독에 대한 일차적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대중가요 본연의 기능과 문화적 건강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노랫말의 힘, 추억과 상투성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