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조선시대 성의 폐단과 성(性)문화
- 최초 등록일
- 2005.06.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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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의 성의 이면인 매춘과 기녀, 유녀, 강간의 사례들과 그에따른 조선시대 사회와 여성의 위치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생활사의 범주에 성행위가 들어간다 생각하여 생활사 범주에 넣어볼까 합니다.
목차
Ⅰ. 서론
영화속에 나타난 조선시대 여성
Ⅱ. 본론
가. 조선시대의 매춘
나. 조선양반의 성(性)
다. 조선시대의 강간
Ⅲ. 결론
본문내용
조선은 500년이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긴 역사 만큼이나 다양하고 훌륭한 문화를 이루었으며, 이상적이라 할수있는 유교적국가를 이루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성욕이라는 본능을 가진 인간이었기에 조선시대의 추악한 성(性)의 타락은 엄연히 존재했다. 조선시대에는 축첩제가 공인되었고 기생제도 또한 존재했다. 이는 여성이 중심이 아닌 단순히 남성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도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여성에겐 절대적인 정절만이 강조되었고 이를 어기면 인간이하의 대접과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것을 무기로 많은 유명세를 탄 어우동, 황진이같은 인물들도 존재했다. 생계를 위해 어쩔수 없이 몸을 팔아야 했던 유녀(遊女)들, 양반의 노리개감이었던 기녀(妓女), 첩으로 살아야했던 여인, 性에 있어서 가장 추악한 형태인 강간. 조선시대에 엄연히 존재했던 여성들의 뒷모습이다. 性은 인류에게 가장 성스러운 단어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망하고 저질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불륜, 원조교제, 윤락 등 퇴폐적인 말들이 우리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는 성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2004년 9월 23일 성매매 금지법이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이 법안을 통과 시킬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지만, 시행되고 있는 지금도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언 듯 생각하기에 왜 이 법을 폐지하자고 주장하자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그렇다면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남녀의 차이가 더욱심했던 조선에서의 상황과 당할 수밖에 없는 여성의 위치 그리고 사회의 관점을 생각해 보고자 했다. 문득 성매매, 성범죄는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까? 또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하던 조선시대에는 어떤 형태로 이런 일들이 벌어졌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 때문에 시작한 보고서이고 당시 여성자료가 미흡하여 많은 조사는 하지 못하였으나 당시의 실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상황은 알지 못했다. 이후에 조선의 여성지위의 상대적인 위치규명과 현대 여성의 위치, 그리고 그와 함께 성의 올바른 풍토가 조성되는 것을 또다른 과제로 남긴다.
참고 자료
○《조선시대 사회의 모습 -조선시대 양반사회와 문화3 -》 김현영, 이영춘외 12명, 집문당, 2003
○《조선시대 생활사》 한국고문서학회 엮음, 역사비평사, 1996
○《조선시대 조선사람들 - 신분으로 읽는 조선사람 이야기》 이영화 지음, 가람기획, 1998
○《조선전기의 강간범죄 - 처벌사례에서 나타나는 위정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 장병인학위논문, 역사학보 1집, 1996
○《매춘의 역사》 V.벌로·B.벌로 공저, 서석연·박종만 공역, 까치글방, 1992.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1》 정연식 지음, 청년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