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연금술사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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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연금술사』는 양치기였던 청년 산티아고가 이집트 피라미드에 보물이 묻혀있는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을 찾아 이집트로 가는 과정에서 ‘자아의 신화’를 이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티아고는 자아의 신화를 이룩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게되고, 결국 자신에게 준비된 보물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산티아고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하고, 보물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이런 물음은 양을 치던 산티아고가 왜 갑자기 보물을 찾아 나서게 되었는가? 라는 물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고 본다.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나가게 되는 일차적인 원인은 보물을 찾는 꿈을 꾸는 것에 있지만, 좀더 직접적인 원인은 살렘의 왕 멜기세덱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멜기세덱은 산티아고가 가지고 있는 책을 보고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존재에게 주어진 어떤 정해진 순간에 우리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되고, 결국 운명에 지배당하게 된다는 이야기 말야. 터무니없는 소리지 파울로 코엘료, 최정수 역, 『연금술사』, 문학동네, 2001, 42쪽
』
그는 삶은 운명에게 지배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삶에 운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그 전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게 되는 것도 운명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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