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론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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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편영화에서 보여지는 감독의 생각은 대부분(직설적, 간접적인)표현의도를 관객들에게 가깝게 느껴지도록 전달을 하는 것 같다. 생각할 시간, 보여줄 시간이 장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듯 하다. 때문에 인물의 성격은 사건이 일어남과 동시에 보여지고 억지스럽지 않도록 공감대를 형성시킨다. “여성의 존재”는 랍비무리들(손)이 담긴 가방과 유대성전의 실제 모습이 담긴 가방을 가지고 있는 한 여성이 잠시 머무를 집에 도착하는 일로 시작된다. 그곳엔 일에 쫓기며 각박하게 살아가는 남성이 존재하고 있다. 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손들의 정체는 랍비들로 보여지는데 랍비란 원래 군자가 아니던가? 그런데 여기선 천진하고 아이스러우며 우스꽝스럽게 그려진다. 그러한 랍비는 여성이 가방의 버클을 열어주어야 바깥공기를 쐴 수 있다. 얼핏 영화를 보면서 랍비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어쩌면 남성을 상징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등장인물인 남자와 랍비는 남성의 표면적 모습(등장하는 남자)과 본질(랍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바로 모성으로 연결되었다. 등장인물 여성은 모성의 대표적 이미지이며 그녀는 갇혀 있는 손들(랍비)과 성전을 이끄는 인도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결말을 한번 살펴보자 남자는 여자가 들어오는 것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였지만 랍비로 인한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서 막바지에는 떠나려는 여자에게 떠나지 말라고 한다. 그렇기에 감독은 여성의 존재라는 제목을 걸고서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과 공존하는 여성의 존재를 말하려 한지도 모르겠다.또 다른 주목해서 본 것은 촬영이었는데 가방 속에 존재하는 손들과 가방 속의 작은 성전의 모습들의 촬영에 관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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